컴퓨터 견적 부품 성능 보는법! :: BestRP

컴퓨터 견적 부품 성능 보는법!

Posted by BestRP
2018. 2. 3. 18:23 모바일기기 리뷰 및 팁/기타제조사

안녕하세요. BestRP입니다. 오늘은 모바일기기 리뷰와는 상관없이 컴퓨터 부품 보는법과 제일 궁금해하시던 '호환성'부분도 알기 쉽게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가장 이용많이 하시는 다나와를 이용해 설명드립니다.

-주관적인 의견이 포함된 글입니다.



먼저 데스크탑을 구성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는 CPU, 메인보드, 램카드, 파워, HDD OR SSD, 케이스가 있습니다. 여기서 선택사항으로 그래픽카드, ODD가 있습니다. 



CPU

CPU는 Central Processing Unit(중앙 처리 장치)의 줄임말로써 사람으로 치면 '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컴퓨터가 동작하는데 필요한 모든 계산을 연산,처리합니다. 컴퓨터 자체를 '뇌'라고 생각한다면 RAM은 단기기억 담당, ROM은 장기기억 담당, CPU는 사고를 담당하는 대뇌피질 정도로 볼 수 있겠습니다. 그래픽카드가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고 해도 CPU가 그 급을 따라가지 못한다면 결국 제 성능을 낼 수 없습니다. 그래픽카드도 CPU가 지시해주는 연산만 처리 하기 때문에 CPU의 성능에 맞춰가야합니다. 설명은 이쯤하고 성능 보는법을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먼저 CPU와 메인보드의 호환을 볼려면 소켓 부분을 보셔야 합니다. CPU는 메인보드에 장착을 해야하는데 구멍이 안맞으면 장착을 할 수 없죠. 사실 지금 소켓을 볼 필요는 없고, 내가 선택한 CPU가 무슨 소켓이냐에 따라서 메인보드를 맞추시면 됩니다. 그 다음 코어와 쓰레드가 있습니다. 아까 CPU를 '뇌'에 비유해드렸는데요. 코어는 머릿수라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쓰레드는 그 머릿수 하나가 한손잡이냐, 양손잡이냐 의 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이퍼쓰레딩이라는 기술로 하나의 코어를 두개의 코어처럼 사용하는 기술인데요. 많으면 많을 수록 좋은겁니다. 그 다음은 클럭입니다. 클럭은 '아이큐'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머릿수도 많고 아이큐도 높은 집단이 일을 잘하겠죠?


인텔의 CPU는 크게 4가지로 나뉩니다. 펜티엄과 i3, i5, i7으로요. 펜티엄은 2코어 2쓰레드, i3은 2코어 4쓰레드, i5는 4코어 4쓰레드, i7은 4코어 8쓰레드입니다. 다만 이번엔 예외적으로 펜티엄에 2코어 4쓰레드가 장착되어 나와서 가성비가 좋다고 소문난 제품이 G4568이죠. 


CPU 보는법은 사살 이게 끝입니다. 아 인텔의 네이밍 끝 K는 배수락해제 제품으로 오버클럭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오버클럭을 안해도 기본 깡클럭이 논K보다 높아서 많이들 선택하구요. 라이젠은 기본적으로 다 오버클럭이 가능합니다. 다만 X가 붙어있는게 조금더 잘됩니다. 이제 각각의 부분들을 보는 법을 아셨으면 저 숫자들이 어느정도 급인지 벤치마크 점수를 확인하셔서 감을 잡으셔야 합니다. 이번에 이슈가 많이됐었던 라이젠1700을 사용해보셨다면 라이젠1700기준으로 벤치마크 점수를 비교해보시고 아 이건 어느정도 급이구나, 라고 기준점을 잡고 성능에 대한 감을 잡으시면 됩니다.



메인보드

메인보드는 쉽게 CPU와의 소켓만 맞추면 되는데요. 보급형라인이 있고 고급형라인이 있는데 이런거 잘 모르신다 하면 저렴한걸로 사시면 적당합니다. 단 제조사마다 차이가 있는데 제가 여기서 어느 제조사가 좋다고 하면 안되니까.. 검색해보시고 소켓만 맞는 적당한 걸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램카드

램은 요즘 구매하시는 CPU에는 다 DDR4를 구매하셔야 하니까 그냥 DDR4 사시면 되구요. 용량은 8기가 이상으로 맞춰주시는게 났습니다. 요즘은 듀얼채널 구성이 별 소용이 없다고는 하나, 라이젠에서는 듀얼채널이 조금 더 쾌적하다는 얘기가 있으니 취향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8기가 1개로 구성할지, 4G+4G로 구성할지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램 뒤에 19200같은 숫자는 크면 클 수록 좋은거니 가격차이가 얼마 안난다면 숫자 큰걸로 구성하시면 됩니다. 램가격이 요즘 워낙 미쳐서 제가 뭘 사라라고 이런 글에 남길 순 없네요. 시간이 흐른 뒤에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이 있으실테니까요.



파워

파워의 경우에도 일단 제조사가 제일 크구요. 그 다음은 정격인데 뻥파워라고 해서 적혀있는 정격보다 더 질떨어지는게 많습니다. 개인적으론 슈퍼플라워 제품이 가격이 비싸지만 파워는 컴퓨터의 심장이라 불리는 만큼 안정성이 좋은걸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보통의 구성이면 정격 500, 고사양이라면 600, 하이엔드 급이라면 700정도 해주시면 적당합니다.



저장공간

쉽게 저장공간은 SSD는 속도가 빠른 대신 가격이 비쌉니다. 그래서 120~250사이의 적당한 용량을 구매해서 C드라이브로 윈도우를 설치하시고 D드라이브는 1TB정도의 HDD를 구매하셔서 장착해서 사용하시면 되는데요. 게이밍용이시면 250이상을 추천드려요. 윈도우와 간단한 자료들정도만 설치하셔서 사무용으로 사용하실꺼면 120도 적당하지만 게임을 빠르게 즐기기 위해선 게임을 SSD에 설치해주셔야 하는데 요즘 고사양 게임들이 10~60GB정도 하니까 한번 살때 결정 잘 하시길 바랍니다. 요즘은 250도 가격이 합리적이여서 괜찮더라구요. SSD는 마이크론 정도 추천드립니다.



케이스

케이스는 그냥 상위에 아무거나 고르셔도 상관없어요. 보통 디자인이나 후기보고 고르시면 되구요. 특이한 경우는 전면부에 USB단자가 많아야된다 하시는분은 그런거 고르시면 됩니다. 



그래픽카드

CPU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AMD의 그래픽카드도 충분히 좋고 경쟁력 있지만 안타깝게도 게임들이 다 엔비디아 제품에 최적화되어 개발되어서 같은 급의 그래픽카드라도 엔비디아 제품이 더 성능이 좋습니다. 그래서 거의 엔비디아를 선호하죠. 다만 사무용이나 간단한 동영상 시청용 컴퓨터라면 암드의 그래픽카드도 좋은 선택입니다. 플루이드 모션이라고 해서 프레임을 60fps로 늘려주는건데 같은 동영상이라도 엄청 부드럽게 시청이 가능해요. 또한 사용중인 모니터에 G싱크가 적용되어있냐, 프리싱크가 적용되어있냐 에 따라서도 선택지가 갈리죠. G싱크 지원모니터라면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를, 프리싱크 지원모니터라면 암드의 그래픽카드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엔비디아모델로 예를들어 보면 GTX 10XX 이라고 되어있는데요. 앞의 10이 세대명이구요. 뒤의 XX가 높을 수록 더 상위의 라인입니다. 1070과 1080을 보면 1080이 훨씬 좋죠. 또한 세대가 바뀔수록 성능향상도 엄청납니다. 그래서 GTX970과 GTX1070을 비교하면 1070이 훨씬 좋습니다. 이또한 CPU와 마찬가지로 벤치마크를 한번 검색해보셔서 어느 정도의 성능인지 감을 잡으시구요. 본인이 할려는 게임에 대해 검색해보시면 해당그래픽카드로 어느정도 이용이 가능한지 가늠이 되실겁니다. 간단히 1080은 거의 모든게임을 풀옵션으로 돌릴수 있구요. 1070도 모든게임은 돌릴수 있지만 울트라까지는 힘든정도. 1060은 옵션타협을 하면 거의 모든게임을 돌릴수 있는 정도입니다. 이 기준은 FHD 60FPS기준이니 참고하시구요. 본인이 사용하는 모니터가 QHD에 144FPS라면 1080정도는 해주셔야 풀옵션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