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노트8 SM-N950 심층리뷰 :: BestRP

삼성 갤럭시 노트8 SM-N950 심층리뷰

Posted by BestRP
2018. 1. 27. 17:24 모바일기기 리뷰 및 팁/SAMSUNG

안녕하세요. BestRP입니다. 오늘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8(SM-N950)의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겉만 훑고 들어가는식이 아닌 좀더 심층적인 리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각각 성능이 뭘 뜻하는지 알아보고 어떤분들이 이 기기를 선택하셔야 하는지 알아볼께요. 시작해보겠습니다.



먼저 노트8의 대략적인 스펙을 훑어드리고 자세하게 설명을 달아보겠습니다.


CPU

삼성 엑시노스 9시리즈 8895

2.3GHz + 1.7GHz 옥타코어

디스플레이

Dual edge Super AMOLED

해상도 2960 * 1440 Quad HD+

크기 160.5mm

후면카메라

듀얼카메라 1200만 화소 * 2 ( OIS, AF )

조리개값 F1.7 , F2.4

동영상 UHD 4K ( 3840 * 2160) @30fps @FHD ( 1920 * 1080 ) 60fps

전면카메라

800만 화소 ( AF )

조리개값 F1.7

동영상 QHD ( 2560 * 1440 ) @30fps

메모리

RAM 6GB

ROM 64GB

사용가능 51.5GB*

SIM

Single - SIM

SIM Slot Type Nano + MicroSD

연결

USB 인터페이스 USB Type-C

블루투스 v5.0

이어잭 3.5mm Stereo

WiFi 802.11 a/b/g/n/ac 2.4G+5GHz

NFC 사용가능

색상

딥씨 블루

미드나잇 블랙

오키드 그레이

메이플 골드


 CPU먼저 삼성 노트8의 CPU에 대해서 얘기해보도록 하죠. CPU란 central processing unit 으로 중앙처리장치를 뜻합니다. 쉽게 사람으로 치자면 '두뇌'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한데요. CPU에서 보셔야 할점은 클럭과 코어입니다. 삼성의 엑시노스9시리즈 8895는 '옥타코어'의 2.3GHz+1.7GHz의 클럭을 가지는데요. 일반적으로 컴퓨터부품의 CPU같은 경우는 클럭수가 저렇게 두가지로 나눠지진 않아요. 그래서 보기 쉬운데 엑시노스와 같은 모바일CPU구성은 좀더 자세하게 파고들어봐야 정확하게 알 수 있죠.


앞서 CPU가 사람의 '두뇌'에 해당하는 부품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여기서 클럭은 '아이큐', 코어는 '머릿수' 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옥타란 '8'을 뜻합니다. 8개의 코어니 머리가 8개 라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그만큼 8인분만큼 동시에 빨리 일을 할 수 있죠. 그 다음 2.3GHz의 클럭은 IQ 230, 1.7GHz클럭은 IQ 170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헷갈리는게 2.3+1.7이라고 되있는거죠. 엑시노스8895는 2.3GHz클럭의 쿼드코어 + 1.7GHz클럭의 쿼드코어가 합쳐진 옥타코어입니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형태이죠. 왜 최적화된 형태인지는 아래 설명드리겠습니다.


보통의 데스크탑과 랩탑의 CPU는 이런식으로 다른클럭의 코어를 결합시켜 출시하지않습니다. 왜 모바일CPU가 이렇게 출시가 되냐면 단순히 IQ230,IQ170짜리 8명이 같이 머리를 굴리니 속도가 엄청 빠르겠다!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성능이 아무리 좋아도 우리가 구동할려는 애플리케이션이 8코어 지원이 안됩니다.. 쉽게 말해 천재8명이 대기하고 있지만 한 방안에 최대수용인원이 4명이라 나머지4명이 놀 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거죠. 그래서 나머지 4명을 재워버리기로 합니다. 그럼 식량 축낼일은 없을테니 말이죠. 이처럼 4개의 코어가 죽어라 일하면서 배터리를 아끼다가 8코어가 다 필요한 순간이 오면 다 같이 일을합니다. 대신 배터리소모량은 많아지구요. 이렇게 평상시엔 배터리를 절약하다가 필요한 순간에 고성능을 발휘하기 위해 4코어+4코어 형태의 옥타코어 CPU로 출시가 됩니다.




 디스플레이다음은 디스플레이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먼저 Super AMOLED란 애플의 레티나디스플레이처럼 디스플레이의 이름인데요. 여기도 쉽게 예를 들어드리자면 픽셀이란 하나의 전구라고 생각해보세요. 해상도가 2960*1440의 해상도란 세로로 2960의 전구, 가로로 1440의 전구가 있어서 2960*1440 = 4,262,400개의 전구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PPI란 개념이 있는데요. 1인치당 몇개의 픽셀이 들어있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삼성 노트8의 경우 522.49PPI인데요. 그냥 PPI가 높을수록 화면이 선명하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 그럼 아몰레드가 뭐냐? 화면에 전구를 4,260,400개를 박아넣었다고...생각하시면 돼는데요. LG나 애플의 레티나디스플레이(레티나도 LG가 만들었습니다.)와 같은 IPS디스플레이는 편광방식으로 빨강색,파랑색,초록색과 같은 셀로판지를 두고 이를 열었다,닫았다 하면서 백라이트가 뿜는 빛의 색깔을 변화시켜 보여줍니다. 아몰레드는 유기물질이 타면서 빛을 냅니다. 그 자체로 색을 가지고 있어 백라이트가 필요없습니다. 백라이트가 없기때문에 휘는 디스플레이인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개발에 훨씬 유리하죠. 그래서 LG G플렉스같은 액정이 휘어있는 제품은 IPS를 사용하지 않고 삼성의 아몰레드디스플레이를 사용합니다. 다만 아몰레드의 단점은 너무 오래 같은색깔로만 빛을 내면 그 잔상이 남아 번인현상이 발생합니다. 삼성폰 사용하시는 분중 게임오래켜놓으시면 그 화면이 잔상처럼 남아있거나 오래된폰은 상단바가 잔상처럼 남아있는 걸 보셨을 꺼에요. 이게 번인현상입니다. IPS디스플레이 제품은 잔상이 없습니다. LG나 아이폰제품의 경우말이죠. 그 다음 QHD니 UHD니 FHD니 하는건 위에 말씀드렸듯이 휴대폰크기란게 한정적이잖아요? 대부분 6인치 이하인데 그 안에 얼마나 많은 전구가 있냐에 따라 다른거죠. 전구가 훨씬 밀집되어있으면 선명하겠죠?




카메라다음은 카메라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듀얼카메라는 익히 들어서 알고계실건데요. 듀얼카메라를 이용한 제품은 꽤 있었는데요. LG의 옵티머스3D같은 경우는 듀얼카메라를 이용해 3D사진,동영상을 촬영가능하게 했습니다. 3D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선 각기 다른 시점에서 두개의 카메라가 영상을 찍고 두개를 합쳐서 보게해야 입체감과 원근감이 생기는데요. 이는 사람의 눈이 2개죠? 2개의 눈으로 가까운곳의 물체를 볼 경우 각각의 눈으로 보는 물체의 위치가 많이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먼 곳을 보면 위치차이가 적죠. 이를 이용해서 3D영화를 볼땐 안경 한쪽에 적색 셀로판지, 한쪽엔 청색 셀로판지로 이 안경을 쓰고 보면 각각의 눈에 해당하는 색을 가진 영상만 보이기때문에 양쪽눈으로 다른 영상을 볼수 있는거죠. 이런 원리로 영상에 2개의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각각 빨간색, 파란색 색을 덧입히고 보면 양쪽눈으로 다른 영상을 볼수 있는거죠. 이렇게 입체감을 느끼게 되구요. 이런 방식으로 듀얼카메라를 사용한게 옵티머스3D구요. 그 다음 V20의 듀얼카메라는 하나는 일반카메라, 하나는 광원카메라의 방식으로 두가지 카메라를 이용할 수 있게했습니다. 광원카메라는 쉽게 어안렌즈아시죠? 넓게보이는 렌즈에요. 일반 폰카메라로는 불가능한 넓은 화각으로 촬영할 수 있게 해줬죠. 노트8에 사용된 듀얼카메라는 아이폰7플러스에 사용된 방식과 동일하게 라이브포커스기능이라고 지정한 피사체를 제외하고 다 초점을 흐리게 하는 기능을 담고있습니다. 기존 카메라들이 사용하는 방식이 후보정이였다고 하면 이렇게 듀얼카메로 촬영하면 DSLR과 같이 진짜 포커스를 맞추는 기능을 가지게 돼서 결과물이 훨씬 좋죠. 그리고 포커스를 빨리 잡아내고 밤에도 촬영이 잘되는등 노트8의 듀얼카메라는 그냥 카메라의 결과물을 좀더 좋게 만든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화소나 조리개값은 다들 잘 아시는 부분이니 넘어가겠습니다.




메모리,SIM메모리부분입니다. RAM이란 아까 CPU를 '두뇌'에 비교해드렸다면 RAM은 '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것같아요. 요즘 모바일기기의 중요한 부분이 '멀티태스킹'이죠. RAM이 크면 클수록 손이 크고 여러개인것과 같이 훨씬 많은 일을 동시에 할 수 있어요. 보통의 스마트폰 RAM이 2~3GB인것에 비하면 6GB의 RAM으로 엄청난 멀티태스킹 효율을 보여주죠. ROM은 쉽게 말해 데스크탑으로 치면 C드라이브용량 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것같아요. 얼마나 저장할 수 있냐를 보여주는 수치죠. 이제껏 삼성의 플래그쉽모델들이 32GB의 용량, 보급형 모델이 16GB용량, 갤럭시폴더 같은 모델이 8GB인것에 비하면 64GB정도면 충분히 원활히 사용할 수 있죠. 거기에 SD카드 장착이 가능하니 부족하신 만큼 추가해서 사용하신다면 부족할 일은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SingleSIM이란 하나의 심만 장착가능한건데요. 중국에 출시되는 모델같은 경우 듀얼심이 장착가능한 기종이 많습니다. 듀얼심이란 말그대로 두개의 USIM을 장착해 두개의 번호를 사용하는건데요. 한국에선 투폰,투넘버같은 부가서비스로 충분히 두개의 번호를 사용할 수 있으니 별 필요없어보입니다. 노트8에 들어가는 유심은 나노사이즈의 유심이 들어갑니다.




연결노트8은 USB-TypeC가 적용됐습니다. 기존 5핀과 다르게 위아래의 차이가 없어 빠른 연결이 가능하고 좀더 규격화된 타입이기때문에 연결성이 좋고 무엇보다 전송속도가 빠릅니다. 요즘나오는 데스크탑의 메인보드중 C타입을 지원하는 기종이 많은데요. 이렇게 연결하시면 기존보다 훨씬 빠른 데이터전송속도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또한 v5.0으로 훨씬 빠르고 끊김없이 이용가능합니다. WiFi의 경우 뭔가 어렵게 알파벳이 나열되어있는데, 그냥 쉽게 GiGA WiFi사용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NFC지원으로 삼성페이, 유심교통카드 기능 등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이폰이 NFC지원이 안돼서 교통카드 사용이 안돼죠.




오늘 노트8의 사양에 대해 심층적으로 알려드렸습니다. 모두 읽어보시면 굳이 노트8이 아니라 다음에 모바일기기 사양보시는 눈을 길러주리라 확신합니다. 궁금하신점은 댓글 달아주시면 빠른 답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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