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estRP입니다. 오늘은 삼성 갤럭시 S9의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S시리즈는 늘 대중들에게 사랑받은 제품이고, 한국 스마트폰의 기준점이 되는 모델입니다. 또한 역시 삼성이란말이 절로 나오게 되는 제품이죠. 그런 S시리즈의 최신작인 갤럭시S9의 리뷰, 지금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삼성전자의 S시리즈는 플래그쉽 라인으로 언제나 최신의, 최고의 성능을 탑재하고 출시되었습니다. 그런 S시리즈의 최신작인 갤럭시S9의 언팩일정이 발표되었습니다. 같이 알아볼까요?

공개일정 - 2018. 02. 25

갤럭시S9을 출시하는 삼성전자는 올해 2.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2018 개최 하루전에 언팩행사를 가질 예정입니다. 2018년 플래그쉽 스마트폰의 첫 포문을 여는 제품이기도 하고, 워낙 기대가 큰 S시리즈라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아직 세부적인 내용은 발표된게 없지만, 언팩 초청장에는 카메라 기능에 대해 강조를 했습니다.

박스 유출로 유추해보는 스펙

유출된 S9의 박스입니다. 

먼저 큰 틀로 요악하자면, Super Speed Dual Pixel 12MP OIS ( F1.5/F2.4 )이라고 하는 후면카메라를 장착하고 있는데요. S7이 출시되었을때 발표된 듀얼픽셀이란 기술은 정말 쉽게 말하면 더 잘찍히고, 초점 빠르게 잡고, 어두워도 잘 찍히는 카메라 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너무 깊게 설명드리면 글이 너무 길어질것 같아 설명은 생략하구요. 여기에 슈퍼스피드라는 문구가 추가되었는데요. 아마 더 빠르게 초점을 잡고 더 빠르게 찍히는 듀얼픽셀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더 봐야될점은 조리개값이 1.5라는건데요. 스마트폰 카메라로 조리개값이 1.5인 경우는 최초인듯합니다. 어두운곳에서 더 밝은 사진을 촬영 할 수 있겠네요. 정말 일,이년후에는 DSLR이나 디지털카메라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질 수도 있겠네요. 조리개값이 1.5와 2.4이고, 딱히 듀얼카메라라는 언급이 없으니 아마 가변조리개일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홍채인식(Iris Scanner)를 지원하구요. 아마 지문인식은 당연히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삼성페이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불편할 수도 있는 홍채인식을 대신할 보안솔루션이 무조건 1개는 들어갈겁니다. 아마 지문인식이 없더라도, 안면인식과 같은 다른 보안솔루션이 무조건 탑재될것으로 보입니다.

무선충전을 지원하고,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AKG튜닝의 스테레오스피커가 장착되었네요. 스테레오 스피커가 장착됨으로 아이폰처럼 이어폰 단자가 없어지는것 아니냐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AKG튜닝의 번들이어폰이 제공되는걸로 봐선 없애진 않을것 같습니다. 물론 아이폰처럼 C타입단자의 이어폰일 수도 있지만요.

방수방진은 최고등급인 IP68등급으로 먼지, 침수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IP등급이란, 제 1숫자는 방진등급, 제 2숫자는 방수등급을 말하는데요. 방진등급 6은 어떤 먼지도 통과시키지 않는다는 최고등급이구요. 방수등급의 8역시 최고등급으로, 어느정도 물속에 있어도 방수기능이 작동한다는 뜻입니다. 바로 밑의 7등급이 물좀 튀고 잠깐 들어가는 정도만 괜찮은 등급이니까, IP68등급정도면 충분히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디스플레이는 5.6인치 QHD+ sAMOLED를 장착했습니다. S8과 노트8의 디스플레이와 스펙상 차이는 없습니다. 휴대폰에 UHD디스플레이를 넣는다는게 최적화의 문제도 있고, 배터리의 문제도 있어서 기술상 가능하지만 적용을 안하고 QHD정도에서 그치고 있는데요. 다만 삼성은 기어VR의 존재로 많은 사용자들이 S8출시때도 UHD디스플레이 탑재를 기대하고 있었지만, S9까지는 QHD로 출시가 되네요. 노트9때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램은 4GB, 용량은 64GB로 조금 아쉬운 수치네요. 과연 이번 S9에선 용량과 램을 차별화해서 출시가 될지 궁금하네요. 노트8은 전모델 램 6GB로 출시가 되었는데 S9에는 원가를 맞추기 위함인지, 램을 4GB용량을 탑재했네요. 노트시리즈야 가격이 비싸도 그럴려니 하지만, S시리즈는 대개 90만원대부터 시작하도록 가격을 맞춰왔으니까요.

정식출시와 사전예약

아직 정확한 소식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작들의 일례로 봤을땐 어느정도 유추가 가능합니다. 2월 말쯤 언팩이 되니, 사전예약은 3월초부터 시작하여 아마 3월 중순이나 말쯤으로 개통이 가능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원래 아이폰만 있던 사전예약 기간을 삼성과 LG도 진행하면서, 사전예약 기간을 점점 길게 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아마 빨라도 3월 중순 쯤돼야 개통이 가능 할 것같습니다. 보통 언팩이 시작되어 갤럭시S9에 대한 오피셜들이 발표되면 발 빠르게 사전예약을 시작하니까요. 

마치며

오늘 갤럭시S9의 여러가지 소식들을 가지고 와봤는데요. 2월이 되면 여러가지 소식이 쏟아져 나올것 같습니다. 출시 전까지는 여기있는 모든 사항들이 변경될 수 있다는점, 감안해주시구요. 구매하실때 유의하셔야 할점은, 사전예약 사은품만 보고 무턱대고 사전예약 - 개통 하지마시고, 출시 후 어느정도 여론을 지켜보시다가 개통을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거진 100만원돈인데 너무 쉽게 결정하시진 않으셨으면 합니다. 차라리 집의 냉장고를 변경하시는게 낫죠! 제가 작성한 다른 리뷰도 한번 구경하시고, 근 2년을 함께하실 친구, 휴대폰기종을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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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BestRP입니다. 오늘은 삼성의 신모델인 A8에 대해서 리뷰해보겠습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의 라인업중 S와 노트시리즈는 플래그쉽라인, A는 중저가 라인, J는 보급형 라인인데요. 플래그쉽 라인은 삼성이 넣을 수 있는 모든 기능을 넣고, J는 성능도 낮추고 기능도 빼버린 제품이라면, A시리즈는 적당한 성능에 프리미엄급 모델에 들어가는 성능들을 몇가지씩 집어넣었죠. 오늘 보여드릴 갤럭시 A8 2018 모델도 중저가의 A라인이지만 이제껏 나왔던 A와는 약간 다른 궤도를 갑니다. 못보던 기능이 나오고 성능도 좋고, 대신 가격도 조금 애매한 위치죠. 먼저 성능 보여드리면서 이야기해나가보겠습니다.

프로세서

엑시노스 7시리즈 7885

2.2GHz + 1.6GHz 옥타코어

메모리

RAM 4GB, ROM 32GB ( SD Slot Max 256GB )

디스플레이

5.6인치 2220 * 1080 SAMOLED ( 441ppi )

카메라

전면 800만화소 * 1,600만 화소 듀얼 렌즈

후면 1,600만 화소 위상차 검출 AF 및 LED플래시

추가사항

규격 70.6 * 149.2 * 8.4mm, 172g

C type 단자, 3.5MM 이어폰 단자

색상 : 블랙, 골드, 블루 (오키드그레이는 한국 미출시)

IP68등급

먼저 갤럭시 A8 2018은 기존의 A시리즈가 디스플레이 크기로 네이밍을 했던 법칙을 깬 최초의 모델입니다. 기기 모델명은 A530으로 정식 네이밍으론 갤럭시 A5 2017년형의 후속작이지만, 2018년 첫번쨰 모델로써 네이밍을 A8이라고 한것같습니다.

사양은 우선 프로세서로 엑시노스 7시리즈 7885가 장착되어있는데요. 보통 플래그쉽 모델에 사용되는 엑시노스는 쿼드코어+쿼드코어 구성이지만 A8의 프로세서는 2.2GHz 듀얼코어 + 1.6GHz 헥사코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클럭수만 놓고 성능을 비교하기에는 많은 무리가 있죠. 클럭수는 차이안나더라도 노트8에 사용된 엑시노스9시리즈 8895와는 엄청난 차이를 보입니다. 물론 둘다 빠르긴 하지만요.

메모리는 DDR4 SDRAM방식으로 4GB를 탑재했습니다. 시간을 1년전으로만 거슬러올라가도 플래그쉽에는 3GB, 보급형엔 2GB, 심지어 아이폰은 1~2GB를 고집했던 시절이였는데요. 2018년엔 A시리즈에도 무려 4GB나 장착됩니다. 플래그쉽모델에는 6GB가 장착되구요. 이처럼 멀티태스킹 퍼포먼스가 뛰어나다는거죠. 내장메모리는 32GB와 64GB 두가지로 나뉘어져있고 SD카드를 장착해 총 256GB용량만큼 확장이 가능합니다.

디스플레이는 5.6인치로 16:9 비율인 FHD해상도에서 세로부분이 길어져 그만큼의 픽셀이 더해져 2220*1080이란 해상도가 나오네요. S8과 노트8도 16:9비율보다 세로를 길게하여 인피니티디스플레이라고 명명하고 QHD+라고 광고를 했었죠. A8에도 동일하게 FHD+라고 광고하고있네요. 그렇다고 해서 실제로 화질이 더 좋은건 아니고 그냥 길어졌구나. 하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A8에도 인피니티디스플레이가 적용됐지만, 엣지디스플레이라고 S의 엣지시리즈를 써보신분은 아시겠죠. 엣지화면을 탭하면 여러기능을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인데, 이번 A8에서는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후면 카메라는 78도 화각에, 1,6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했습니다. 위상차 검출 AF기능도 제공하여 오토포커싱이 굉장히 빠릿하게 작동합니다. 그리고 이번 A8의 카메라가 대단한 이유 중 하나가 전면카메라에 듀얼카메라를 적용하여, 삼성의 플래그쉽모델, 아이폰7플러스에서 사용하던 인물사진, 라이브포컷 기능을 제공합니다. 피사체를 제외하고 배경을 흐리게 만드는 기술인데요. 800만화소의 카메라와 1,6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설정하여 이 둘을 듀얼카메라로 구성했습니다. 사진한장 보여드릴께요. 어떤효관지 구경한번 하시죠.

삼성이 이번 갤럭시 A8 2018년형의 TV광고를 이 전면듀얼카메라를 이용하여 제작했는데요. 어항 앞에서 셀피를 촬영하고 라이브포커스기능으로 배경을 흐리게 하여, 마치 아쿠아리움에서 찍은 사진같이, 벽화를 배경으로 셀피를 촬영하여 마치 여행을 온듯이, 그런식의 광고를 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A8 2018 모델은 USC Type C를 탑재했습니다. 처음 나왔을 때는 많이 생소한 단자셨겠지만 이제는 많이들 익숙해 하시더라구요. 구비하고 있는 매장들도 많아져 어딜가든 쉽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방수방진 등급으로는 최고등급인 IP68등급을 획득했습니다. 물에 들고 들어가도 될만큼의 방수기능입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7.1 누가를 기본으로 탑재했습니다.

빅스비를 지원하지만, 빅스비 보이스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또한 지문인식이 가능하구요. 삼성페이도 가능합니다. 요즘엔 J시리즈에서도 가능한게 삼성페이라 그냥 익숙하네요. 좋은 기능임에는 틀림없죠. 다이어리케이스를 들고다님으로 폰 하나만 들고다녀도 소비생활이 가능했다고 하면 삼성페이를 지원하는 휴대폰을 사용 할 경우 다이어리케이스 조차도 필요없습니다. 투명한 젤리케이스 하나만 착용해도 어딜가도 생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안면인식 잠금해제 기능도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를 이용해 삼성패스를 지원하는 어플이라면, 지문이나 안면인식 만으로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보안폴더도 굉장히 좋은 기능인데요. 녹스를 이용하여 생체인식과 핀번호를 넣지 않는 이상 여기에 넣은건 아무도 볼 수 없습니다. 컴퓨터에 연결해도 안보이구요. 기본적으로 캘린더, 갤러리, 주소록, 인터넷등등과 애플리케이션도 집어넣을 수 있습니다. 비밀이 많아 보이는 기능이긴 하지만 누구든 비밀은 있으니까요.

출고가는 599,500원 입니다. J시리즈보다 30만원 비싸고 S시리즈보다 30만원 저렴하네요. 어떤 라인을 선택하는지는 여러분의 몫이지만, 보급형은 너무 떨어지고 플래그쉽은 너무 부담스럽다 하시는 분에게는 딱인 기기입니다. 전후면카메라 다 좋죠, 용랑크죠, 램 용량 넉넉하죠, 삼성페이,지문인식 다 되죠. 가격대비 좋은 기기임은 분명합니다.

또한 문제점도 여러가지 있었는데요. 이전 리뷰들에서 설명드린 OIS기능 기억나시나요? 쉽게 말해 손떨림을 보정하여 흔들림없이 사진을 촬용하는 기능인데요. 이게 있냐,없냐가 정말 차이가 큽니다. 이를 대신하기 위해 EIS기술을 지원하지만 OIS기능보다 한참 떨어지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구요. 또한 아이폰의 3D 터치와 같은 압력 센서지원 디스플레이가 아니기 때문에, 홈화면에서 화면을 켜는 방법이 전원버튼과 화면을 두번 터치하는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노트8과 갤럭시 S8은 힘을 좀 줘서 꾹 누르면 햅틱반응과 함께 화면이 켜져서 실제 버튼을 누르는거 같은 느낌이 났었죠.

여기까지 갤럭시 A8 2018년형 모델 살펴봤습니다. 아래의 이전 리뷰들과 비교해서 본인에게 맞는 휴대폰 찾으셨으면 합니다. 모두 날씨가 추운데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2018/01/27 - [모바일기기 리뷰 및 팁/SAMSUNG] - 삼성 갤럭시 노트8 SM-N950 심층리뷰

2018/01/27 - [모바일기기 리뷰 및 팁/LG] - LG V30 (LGM-V300) 심층 리뷰

2018/01/28 - [모바일기기 리뷰 및 팁/APPLE] - iPhone X 아이폰X 리뷰와 기능, 노트8과의 간단한 비교

2018/01/28 - [모바일기기 리뷰 및 팁/기타제조사] - 가성비 끝판왕, 화웨이 비와이2 P10 Lite 리뷰

안녕하세요. BestRP입니다. 오늘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8(SM-N950)의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겉만 훑고 들어가는식이 아닌 좀더 심층적인 리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각각 성능이 뭘 뜻하는지 알아보고 어떤분들이 이 기기를 선택하셔야 하는지 알아볼께요. 시작해보겠습니다.

먼저 노트8의 대략적인 스펙을 훑어드리고 자세하게 설명을 달아보겠습니다.

CPU

삼성 엑시노스 9시리즈 8895

2.3GHz + 1.7GHz 옥타코어

디스플레이

Dual edge Super AMOLED

해상도 2960 * 1440 Quad HD+

크기 160.5mm

후면카메라

듀얼카메라 1200만 화소 * 2 ( OIS, AF )

조리개값 F1.7 , F2.4

동영상 UHD 4K ( 3840 * 2160) @30fps @FHD ( 1920 * 1080 ) 60fps

전면카메라

800만 화소 ( AF )

조리개값 F1.7

동영상 QHD ( 2560 * 1440 ) @30fps

메모리

RAM 6GB

ROM 64GB

사용가능 51.5GB*

SIM

Single - SIM

SIM Slot Type Nano + MicroSD

연결

USB 인터페이스 USB Type-C

블루투스 v5.0

이어잭 3.5mm Stereo

WiFi 802.11 a/b/g/n/ac 2.4G+5GHz

NFC 사용가능

색상

딥씨 블루

미드나잇 블랙

오키드 그레이

메이플 골드

 CPU먼저 삼성 노트8의 CPU에 대해서 얘기해보도록 하죠. CPU란 central processing unit 으로 중앙처리장치를 뜻합니다. 쉽게 사람으로 치자면 '두뇌'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한데요. CPU에서 보셔야 할점은 클럭과 코어입니다. 삼성의 엑시노스9시리즈 8895는 '옥타코어'의 2.3GHz+1.7GHz의 클럭을 가지는데요. 일반적으로 컴퓨터부품의 CPU같은 경우는 클럭수가 저렇게 두가지로 나눠지진 않아요. 그래서 보기 쉬운데 엑시노스와 같은 모바일CPU구성은 좀더 자세하게 파고들어봐야 정확하게 알 수 있죠.

앞서 CPU가 사람의 '두뇌'에 해당하는 부품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여기서 클럭은 '아이큐', 코어는 '머릿수' 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옥타란 '8'을 뜻합니다. 8개의 코어니 머리가 8개 라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그만큼 8인분만큼 동시에 빨리 일을 할 수 있죠. 그 다음 2.3GHz의 클럭은 IQ 230, 1.7GHz클럭은 IQ 170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헷갈리는게 2.3+1.7이라고 되있는거죠. 엑시노스8895는 2.3GHz클럭의 쿼드코어 + 1.7GHz클럭의 쿼드코어가 합쳐진 옥타코어입니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형태이죠. 왜 최적화된 형태인지는 아래 설명드리겠습니다.

보통의 데스크탑과 랩탑의 CPU는 이런식으로 다른클럭의 코어를 결합시켜 출시하지않습니다. 왜 모바일CPU가 이렇게 출시가 되냐면 단순히 IQ230,IQ170짜리 8명이 같이 머리를 굴리니 속도가 엄청 빠르겠다!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성능이 아무리 좋아도 우리가 구동할려는 애플리케이션이 8코어 지원이 안됩니다.. 쉽게 말해 천재8명이 대기하고 있지만 한 방안에 최대수용인원이 4명이라 나머지4명이 놀 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거죠. 그래서 나머지 4명을 재워버리기로 합니다. 그럼 식량 축낼일은 없을테니 말이죠. 이처럼 4개의 코어가 죽어라 일하면서 배터리를 아끼다가 8코어가 다 필요한 순간이 오면 다 같이 일을합니다. 대신 배터리소모량은 많아지구요. 이렇게 평상시엔 배터리를 절약하다가 필요한 순간에 고성능을 발휘하기 위해 4코어+4코어 형태의 옥타코어 CPU로 출시가 됩니다.

 디스플레이다음은 디스플레이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먼저 Super AMOLED란 애플의 레티나디스플레이처럼 디스플레이의 이름인데요. 여기도 쉽게 예를 들어드리자면 픽셀이란 하나의 전구라고 생각해보세요. 해상도가 2960*1440의 해상도란 세로로 2960의 전구, 가로로 1440의 전구가 있어서 2960*1440 = 4,262,400개의 전구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PPI란 개념이 있는데요. 1인치당 몇개의 픽셀이 들어있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삼성 노트8의 경우 522.49PPI인데요. 그냥 PPI가 높을수록 화면이 선명하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 그럼 아몰레드가 뭐냐? 화면에 전구를 4,260,400개를 박아넣었다고...생각하시면 돼는데요. LG나 애플의 레티나디스플레이(레티나도 LG가 만들었습니다.)와 같은 IPS디스플레이는 편광방식으로 빨강색,파랑색,초록색과 같은 셀로판지를 두고 이를 열었다,닫았다 하면서 백라이트가 뿜는 빛의 색깔을 변화시켜 보여줍니다. 아몰레드는 유기물질이 타면서 빛을 냅니다. 그 자체로 색을 가지고 있어 백라이트가 필요없습니다. 백라이트가 없기때문에 휘는 디스플레이인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개발에 훨씬 유리하죠. 그래서 LG G플렉스같은 액정이 휘어있는 제품은 IPS를 사용하지 않고 삼성의 아몰레드디스플레이를 사용합니다. 다만 아몰레드의 단점은 너무 오래 같은색깔로만 빛을 내면 그 잔상이 남아 번인현상이 발생합니다. 삼성폰 사용하시는 분중 게임오래켜놓으시면 그 화면이 잔상처럼 남아있거나 오래된폰은 상단바가 잔상처럼 남아있는 걸 보셨을 꺼에요. 이게 번인현상입니다. IPS디스플레이 제품은 잔상이 없습니다. LG나 아이폰제품의 경우말이죠. 그 다음 QHD니 UHD니 FHD니 하는건 위에 말씀드렸듯이 휴대폰크기란게 한정적이잖아요? 대부분 6인치 이하인데 그 안에 얼마나 많은 전구가 있냐에 따라 다른거죠. 전구가 훨씬 밀집되어있으면 선명하겠죠?

카메라다음은 카메라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듀얼카메라는 익히 들어서 알고계실건데요. 듀얼카메라를 이용한 제품은 꽤 있었는데요. LG의 옵티머스3D같은 경우는 듀얼카메라를 이용해 3D사진,동영상을 촬영가능하게 했습니다. 3D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선 각기 다른 시점에서 두개의 카메라가 영상을 찍고 두개를 합쳐서 보게해야 입체감과 원근감이 생기는데요. 이는 사람의 눈이 2개죠? 2개의 눈으로 가까운곳의 물체를 볼 경우 각각의 눈으로 보는 물체의 위치가 많이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먼 곳을 보면 위치차이가 적죠. 이를 이용해서 3D영화를 볼땐 안경 한쪽에 적색 셀로판지, 한쪽엔 청색 셀로판지로 이 안경을 쓰고 보면 각각의 눈에 해당하는 색을 가진 영상만 보이기때문에 양쪽눈으로 다른 영상을 볼수 있는거죠. 이런 원리로 영상에 2개의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각각 빨간색, 파란색 색을 덧입히고 보면 양쪽눈으로 다른 영상을 볼수 있는거죠. 이렇게 입체감을 느끼게 되구요. 이런 방식으로 듀얼카메라를 사용한게 옵티머스3D구요. 그 다음 V20의 듀얼카메라는 하나는 일반카메라, 하나는 광원카메라의 방식으로 두가지 카메라를 이용할 수 있게했습니다. 광원카메라는 쉽게 어안렌즈아시죠? 넓게보이는 렌즈에요. 일반 폰카메라로는 불가능한 넓은 화각으로 촬영할 수 있게 해줬죠. 노트8에 사용된 듀얼카메라는 아이폰7플러스에 사용된 방식과 동일하게 라이브포커스기능이라고 지정한 피사체를 제외하고 다 초점을 흐리게 하는 기능을 담고있습니다. 기존 카메라들이 사용하는 방식이 후보정이였다고 하면 이렇게 듀얼카메로 촬영하면 DSLR과 같이 진짜 포커스를 맞추는 기능을 가지게 돼서 결과물이 훨씬 좋죠. 그리고 포커스를 빨리 잡아내고 밤에도 촬영이 잘되는등 노트8의 듀얼카메라는 그냥 카메라의 결과물을 좀더 좋게 만든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화소나 조리개값은 다들 잘 아시는 부분이니 넘어가겠습니다.

메모리,SIM메모리부분입니다. RAM이란 아까 CPU를 '두뇌'에 비교해드렸다면 RAM은 '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것같아요. 요즘 모바일기기의 중요한 부분이 '멀티태스킹'이죠. RAM이 크면 클수록 손이 크고 여러개인것과 같이 훨씬 많은 일을 동시에 할 수 있어요. 보통의 스마트폰 RAM이 2~3GB인것에 비하면 6GB의 RAM으로 엄청난 멀티태스킹 효율을 보여주죠. ROM은 쉽게 말해 데스크탑으로 치면 C드라이브용량 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것같아요. 얼마나 저장할 수 있냐를 보여주는 수치죠. 이제껏 삼성의 플래그쉽모델들이 32GB의 용량, 보급형 모델이 16GB용량, 갤럭시폴더 같은 모델이 8GB인것에 비하면 64GB정도면 충분히 원활히 사용할 수 있죠. 거기에 SD카드 장착이 가능하니 부족하신 만큼 추가해서 사용하신다면 부족할 일은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SingleSIM이란 하나의 심만 장착가능한건데요. 중국에 출시되는 모델같은 경우 듀얼심이 장착가능한 기종이 많습니다. 듀얼심이란 말그대로 두개의 USIM을 장착해 두개의 번호를 사용하는건데요. 한국에선 투폰,투넘버같은 부가서비스로 충분히 두개의 번호를 사용할 수 있으니 별 필요없어보입니다. 노트8에 들어가는 유심은 나노사이즈의 유심이 들어갑니다.

연결노트8은 USB-TypeC가 적용됐습니다. 기존 5핀과 다르게 위아래의 차이가 없어 빠른 연결이 가능하고 좀더 규격화된 타입이기때문에 연결성이 좋고 무엇보다 전송속도가 빠릅니다. 요즘나오는 데스크탑의 메인보드중 C타입을 지원하는 기종이 많은데요. 이렇게 연결하시면 기존보다 훨씬 빠른 데이터전송속도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또한 v5.0으로 훨씬 빠르고 끊김없이 이용가능합니다. WiFi의 경우 뭔가 어렵게 알파벳이 나열되어있는데, 그냥 쉽게 GiGA WiFi사용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NFC지원으로 삼성페이, 유심교통카드 기능 등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이폰이 NFC지원이 안돼서 교통카드 사용이 안돼죠.

오늘 노트8의 사양에 대해 심층적으로 알려드렸습니다. 모두 읽어보시면 굳이 노트8이 아니라 다음에 모바일기기 사양보시는 눈을 길러주리라 확신합니다. 궁금하신점은 댓글 달아주시면 빠른 답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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